포르테 쿱 R 시승기
취미/차
2009/10/02 23:05

이쁘지만 성격 지랄맞다고 타박을 받고있는 포르테 쿱과 덕분에 주가 급상승 하고 있는 TT 로드스터 (폰카라서 화질 구림)
폴쿱을 3주가량 몰아봤다. 사양은 2.0 MT, 스페 R튠이 되어 있다.
1. 엄청난 롱기어인 3단, 아직도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처음에 느꼈던 이질감은 좀 덜해졌지만...
2. 전자식 엑셀레이터의 반응은 정말 엄청나게 느리다. 스톱워치로 재 봤더니 0.3초정도 늦게 반응한다. 쎄라토 몰던식으로 악셀을 쳤는데 반응이 안와서 더 깊게 쳐보면 잠시후에 두번의 울컥거림이 발생한다.
에전에 쎄라토와 TT를 같이 몰때는 TT의 터보랙이 느려서 쎄라토가 더 재밌었는데 폴쿱은 노멀 터보보다 반응이 더 구리다.
그래서 힐앤토도 쉽게 칠 수가 없다. 힐앤토 대신 힐애애애애앤토-_-를 쳐야된다. 배기가스 때문에 세팅을 이렇게해놓았다고 한다. 젠쿱부터 시작해서 현/기차 엑셀 앞으로 다 이렇게 나올것 같은데 정말 안습이다.
총평 :
스펙상으론 가볍고 스포티해서 재밌게 몰 수 있을것 같은 컨셉으로 보였지만 그건 착각이다. 수동 골랐다면 낚인거다. 이 차가 가벼운건 운동성능을 고려한게 아니라 그냥 연비때문에 줄인걸꺼다. 이건 그냥 작고 이쁜 팬시카다. 괜히 낚이지 마라. 쎄라토의 경쾌함을 기대했다간 눈물 흘린다. 만약 이걸 재밌게 가지고 놀겠다면... 엑셀레이터 튠과(가능할진 모르겠지만) 기어비 변경을 꼭 하시라.
나같으면 이돈으로 그냥 쎄라토 R튠된 중고 사서 재밌게 논다. 진짜 스페 출전만 아니었어도 팔아버렸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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