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간지, 아우디 방귀대장 뿡뿡이 커스텀 모델
일상
2008/01/15 00:27
태백으로 이사간 누나가 저번주 주말에 조카 둘을 안고서 서울로 쳐들어 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바늘구멍에 낙타가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방귀대장 뿡뿡이 공개녹화방송에 당첨된것...!
그런데 준비물을 챙겨가야 한단다. 무슨 자동차 놀이 하는걸 찍는다는데...

첨부 사진을 한번 열어보니....

대략 이런 느낌...
그런데 이걸 나보고 좀 만들어 달란다. 딸내미가 TV 출연한다는 것에 왠지 기분이 업되었는지 테이프하고 물감같은 재료도 마트에서 잔뜩 사와서 쟁여놓고 날 기다리고 있었다. -_-;;
걍 대충 만들어 줄까 했지만 빈 박스를 들었다 놨다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상기된 표정의 조카를 보니 왠지 이번에 장난감 자동차 한번 지대로 만들어 주면 서연이가 느낄 행복의 총량은 나에게 하늘에서 아우디 R8 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정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계의 행복의 총량이 그렇게 크게 늘어난다면 퇴근후 나의 시간쯤이야 한번 투자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랜만에 공작에 혼을 불살라 보았다.
약 두어시간의 제작 끝에 만들어진 물건을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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