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2007/10/31 22:30
늙어간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Virut.al 이라는 바이러스에 걸린것 같은데 이녀석이 하드에 있는 모든 htm/html 파일에 DOS 공격을 위한 iframe 태그를 삽입해 놓았다. kasperkey 로 돌려 보았더니 iframe 태그만 삭제해 주는게 아니라 파일을 통채로 지워버리려 하길래 중단.

직접 iframe 태그만 삭제해 주려 하였으나... awk 써본지가 언제더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웹질을 해볼까 하다가 그냥 정규표현식을 지원하는 2.5GB 짜리 mass text replacement tool - 이라고 쓰고 VS 2005 라고 읽는다 - 을 설치해 버렸다.

몇달 전부터는 Testors.Net FTP 서버에 *.exe ; *.dll 파일을 업로드 하려하면 553 에러가 나고 있다. ftpd 문제인가 싶어 proftpd 로 바꾸어 보았는데 증상은 동일하다. 재미난건 서버에서 직접 업로드 하면 잘 올라간다는 거다. 구글질 열심히 해 보았지만 결국 GG 선언. 이제 이런 것도 해결이 안되는건가.. oTL  (그런데 이거 혹시 아시는분 제발 제보점.. FreeBSD 6.2-STABLE / proftpd 1.3.1rc2 입니다요.. ㅠ.ㅠ)

월요일부터 동미참 훈련에 나가고 있는데 간만에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하루종일 지내다 보니 이게 딱 내가 원하는 그런 삶이 아닌가 싶다. 머리가 굳어간다.. 굳어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건지..?

스킨을 바꿔봤는데 제작자의 의도는 "최대한 이미지를 자제하여 조금이라도 로딩이 빨리 되도록" 하는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맨틱한 웹" 을 유지하기 위해 table 을 배제하고 css 가 왕창 사용되다 보니 결과적으로 로딩 속도는 더 느려진것 같다. 일관되고 아름다운 구조란거.. 다 좋은데 그것때문에 희생하는것이 너무 커진게 아닌가 싶다. 유저는 그냥 빠른게 좋다구...

css 말고도 flash / ajax 등으로 인해 요사이의 웹서핑은 거의 게임만큼의 CPU 자원을 요구하고 있다. 왠만한 쇼핑몰을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듀얼코어가 필수적인 세상. 집에서 IBM ThinkPad X31 을 거의 5년째 써오고 있는데 요샌 웹서핑이 버벅거려서 노트북을 갈고 싶은 마음이 부쩍.... 오픈마루팀은 가볍고 반응성 좋게 잘 만드는것 같던데.. 다들 그렇게 하긴 힘든걸까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포커스를 맘대로 바꾸지 말란 말이야...!!
이전에도 지적했지만 M$ Windows 의 가장 저주스러운 부분이 바로 포커스를 유저 동의 없이 마음대로 바꿔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다들 이 문제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는것 같다. 요새는 이것이 정말 견디기 힘들다.

제대로된 GUI 라면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나 메세지창이 열릴때 포커스를 거기로 옮기는게 아니라 태스크바등에서 반짝거리는 식으로 표시해 주어야 한다. 무슨 메세지박스가 언제 어떻게 뜰지 몰라서 긴장하면서 PC 를 사용해야 하다니.... 뭔가 열심히 입력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지못할 창이 번쩍 나타났다 사라지면 그것만큼 기분 나쁜것이 없다.

최악인건 무뇌이버도 이 M$ 의 '포커스 마음대로 바꾸기' 정책을 적극 받아들여서 무뇌이버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다 보면 어느새 암호가 아이디 창에 찍혀 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분노 게이지가 조금만 더 올라가면 새 윈도우가 떠도 포커싱 변경이 일어나지 않는 OS 패치를 만들어 버릴지도 모른다. (그보다 누가 제발 해놓은게 있으면 좋겠다..)


차란건 참 좋은거였구나...
매형한테 Nikon 40D 를 던져주고 옵티마를 강탈해 와서 몇달째 굴리고 있다. 사기 전에는 비용때문에 열심히 참아오다가 정작 물건을 가지고 나서는 '진작 지를걸..' 하고 느꼈던것이 몇가지 있는데 자동차도 그중 하나에 포함시켜야 겠다. (목록 일부를 공개하자면 Fender, 노트북, Oliver Peoples 안경, 등등..)

초보인 관계로 보름쯤 전에 오른쪽 뒷문짝을 해먹었는데 이게 좀 웃기는게 주차하다 그런게 아니라 빌라 주차장이 밤에 불이 안켜져서 기둥이 있는걸 못보고 그냥 나가다가 내륜차 때문에 기둥과 키스해서 움푹 패였다. 판금하는데 가니까 견적 22만원 나오더라. 그냥 스프레이 대충 뿌려서 타고 다니는 중 -_- 이것 말고도 넘겨받을때 부터 여기저기 잔기스가 많았기 때문에 내년 초쯤에는 올도색을 한번 해줄 요량이다. (올도색 견적 100만원 oTL)

현재 9만8천km 뛴 상태인데 얼마나 더 탈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저번 주말에 고속도로 올려보니 180km 까지는 나오긴 하더라. 그런데 그 이상은 과속 단속 카메라 & 간튜닝 부족 문제로 더 밟아보진 못했다. 차가 막 날아가려고 하던.. -_-;;;

드림카는 미니쿠퍼 -> 골프 GTI -> Z4 로 바뀌고 있다. '무리하면 살 수 잇는 수준' 에서 점점 더 비현실적이 되어 가고 있다. 어짜피 무리하지 않았을 테니 결과적으로 '살 수 없다' 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그게 그거인가.. oTL 그런데 Z4 는 꼭 정말 타보고 싶다. Z4 생산라인을 미국으로 옮긴다던데 그럼 좀지나서 FTA 적용 받으면 차값 좀 내려가려나..?
2007/10/31 22:30 2007/10/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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