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면서 거의 102.7Mhz Eagle FM 만 듣고 있는데 Rockstar 와 함께 하루에 적어도 세번쯤은 들었던것 같다. 곡이 괜찮은것 같아 더듬더듬 기억나는 가사로 검색해 봤는데...

Colbie Caillat 이란 아낙이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에 직접 녹음해서 올렸다가 대박이 나서 음반까지 취입했다고 한다. iTunes 곡 판매순위 1위를 눌러앉아 있었다는데 뭐 현재는 알지못할 힙합곡에 밀려서 2위. 그런데 왠지 호기심에 좀 더 찾아보니 아낙의 아빠가 Fleetwood Mac 의 프로듀서인 Ken Caillat 이라는 사람이란다. 역시....

예전 youlsa 님이 번역하신 뭔가 음악 강좌였던것 같은데 그게 '나는 음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한쌍의 야생 늑대에게 양육받았기 때문에 나같은 넘들은 언제나 메트로놈과 함께해야 한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던것이 인상깊어 아직 기억에 남아 있다. 좀 과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사실 루브나 음감은 어릴때 형성되고 뭔가 노력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있기는 한 것 같다.

아무튼, 예전부터 음악 프로들이야 거의 괴멸상태고 (틀어도 퉤퉤퉤퉤퉤퉤퉤~ 텔미~ 같은 노래만 나온다) 자주 가던 웹진들도 비실대는 터라 새로운 음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 그렇다고 계속 7~80 년대 곡만 줄창 듣기도 그렇고 - iTunes 판매순위는 그럭저럭 신뢰할만한것 같다. 앞으로 Folk & Blues 랭킹을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2007/10/22 22:07 2007/10/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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