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화

문화 2009/08/30 12:43
UP 을 3D 버전으로 다시 보았다.

1. 고개를 90도 꺽어서 보면 영상이 기괴하게 보인다. 좌우의 시각차를 이용한 기술인데 각이 틀어지니 당연한 결과. 입체 영화 볼때는 고개를 똑바로 들고 보시랍. 연인의 어깨에 기대서 보면 토나올거다.

2. 디지털 애니의 입체 버전은 기존의 2D 용 버전에서 카메라 각도를 다르게 해서 렌더링을 2번 하고 그걸 편광필터로 걸러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때문에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피사계 심도(DOF: Depth of Field)다.

사진이나 2D 영화에서는 심도 표현이 매우 유용한 연출 기법이지만 3D 가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입체 영화 버전에서는 어떤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 물체가 또렷이 보이지 않는 기괴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덕분에 묘한 불쾌감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입체 영화용 버전은 DOF 를 끄고 모두 칼핀으로 렌더링 해야하는것일까..? 쉽게 답하기 힘든 문제다. 매체가 달라지니 역시 표현 기법도 완전히 달라진다.
2009/08/30 12:43 2009/08/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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