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TT 1.8T Roadster
취미/차
2008/10/30 23:51

보이쿠를 타고 다니는 본인을 심히 불안히 지켜보던 모 아저씨가 '목숨이 위험한 바이크 같은건 제발 관두고 차라리 이런걸 한번 몰아 보게나' 라면서 키를 던져줘서 대략 보름째 동거동락중. 보험도 만 30세 이상 모든이 대상으로 바꿔줘서 안심.
200마력 근처의 차는 처음 몰아보는건데 이거 차가 무슨 바이크 같음. 아무래도 스포츠 쿠페다 보니 세팅이 딴딴해서 승차감은 거의 달구지(?)를 모는것 같지만 반응이 빨라 쏘고 칼질하는 재미가 쏠쏠... (대신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떠는듯)
저번 주말에 스피드 페스티발 드라이빙 스쿨에 가서 슬라럼, 스핀턴, 8자코스, 짐카나 돌아봤는데... 빡세게 코너 돌때 뭔가 덜덜거리면서 언더스티어 나는걸 잡아주는것에서 쪼끔 감동.. 옵티마로 오바할때는 주우우욱 미끄러졌었는데 말이지...
일주일동안 이거 몰다가 주말에 올만에 옵티마 몰아봤더니 답답해 듁는지 알았... 원래 구형TT의 외관은 전혀 내취향이 아니었지만 같이 지내다 보니 은근히 정드네.
보이쿠를 끊을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키 넘겨받고 난 이후 보이쿠를 한번도 안탄걸 보니 재밌긴 재밌는 차같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낚인듯...?
장점
운전이 재밌다
뚜껑이 열린다
단점
승차감이 달구지.. 어무니는 못태울듯
수납공간 부족 (그런데 Z4 는 더 심하대매?)
보험료가 초큼 비싸
근데 차체감각 없이 오바하다가 두군데 긁어먹었음. 덴트비 비싸다던데.. 어허ㅓㅏ해ㅑㅓㄷ거행냐러







Textcube 1.8.5 : Accelerando